한기석 기자
구로구가 공동주택의 투명하고 건전한 운영을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4월 18일 구로구민회관 대강당, 2025년 상반기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이 진행되고 있다.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운영에 필요한 윤리 의식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올바른 운영 절차를 정착시켜 투명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입주자 등 약 3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의는 미래주거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이자 지방자치단체 공동주택 관리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최타관 강사가 맡는다.
강의 내용은 △공동주택 관리 관련 법령 및 관리규약의 준칙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직무·소양 및 윤리 △공동체 활성화 방안 △관리비·사용료 및 장기수선충당금 회계처리 등 실무 중심의 주제들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공동주택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가 공동주택 관리의 핵심 주체로서 전문성과 청렴성을 강화하고, 주민 간 신뢰와 협력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로구청 주택과(☎02-860-2935)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공동주택 관리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표회의 구성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대표회의 구성원들이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공동주택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