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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청년 자립 돕는 ‘임장 체험’ 프로그램 성료 - 서울시 자치구 최초 청년 대상 임장 체험 운영 - 공인중개사와 함께 전월세 실전 견학 진행 - 참가 청년 “집을 보는 눈이 생겼다” 호평
  • 기사등록 2025-10-28 0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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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청년들의 실질적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영(Young)한 독립생활: 임장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청년 임장 체험 현장.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청년들의 독립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시행한 ‘영(Young)한 독립생활: 임장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독립을 앞둔 청년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모집 당시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사전 특강을 통해 ‘전월세 집 구하기’에 대한 기본 지식을 익힌 뒤, ▲신길·대림권역 ▲당산·양평권역 ▲영등포·문래권역 등 3개 그룹으로 나뉘어 현직 공인중개사와 함께 원룸과 오피스텔을 직접 둘러봤다.

 

현장에서 공인중개사는 임대차 계약 시 유의사항, 입지 분석, 전월세 시세 비교 방법 등 실질적인 정보를 안내했으며, 참가 청년들은 일조량, 소음, 누수 흔적, 주변 편의시설 등 실제 거주 여건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 독립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 청년은 “사진으로 보던 방과 실제 공간의 차이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계약 전 확인해야 할 부분을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비용 외에도 교통과 안전, 생활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한 공인중개사는 “현장 경험이 전월세 사기나 하자 있는 주택을 피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청년들이 단순히 가격만이 아니라 안전성과 거래의 투명성을 고려해 집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직접 현장을 보고 배우는 임장 체험이 청년들의 자립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안정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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