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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1인 가구 실태조사 완료…맞춤형 종합계획 수립 본격화 - 750가구 대상 11개 영역 심층 조사 통해 중구 1인 가구 특성 분석 - 주거·안전·경제·건강·사회관계망 등 5대 분야 맞춤 정책 제안 - 1인 가구 비율 54.1%로 서울시 2위…‘1인 가구지원센터’ 하반기 개관 예정
  • 기사등록 2025-07-28 10: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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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급증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정책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서울 중구가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구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관내 750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전반에 걸친 실태조사를 진행했고, 한국산업정보연구소에 의뢰해 4개월간 심층 분석을 완료했다.

 

조사는 삶의 특성, 신체·정신 건강, 사회적 관계, 여가·문화활동 등 11개 주요 영역을 포함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주거, 안전, 경제, 건강, 사회적 관계망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중구 1인 가구에 적합한 맞춤형 정책이 제시됐다.

 

중구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구 1인 가구 종합계획’을 수립해 생애주기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을지누리센터 내에 ‘1인 가구지원센터’를 개관해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중구의 1인 가구 비율은 2025년 4월 기준 54.1%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다. 이에 따라 구는 현재 1인 가구 소셜다이닝, 전입 1인 가구 웰컴키트 지원,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운영 중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1인 가구가 해마다 늘어남에 따라 체계적인 정책 대응이 절실하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1인 가구가 공동체 속에서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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