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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협동조합 주간’ 맞아 포럼·페스타 개최…연대와 성장의 장 열려 - 7월 4~5일 이틀간 포럼 및 체험행사로 협동조합 네트워크 강화 - 돌봄통합지원법 앞두고 사회적경제 역할 논의…35개 조합 참여 교류 - 성북구청장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 위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기사등록 2025-07-10 09: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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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7월 첫째 주를 ‘협동조합 주간’으로 지정하고, 지역 내 협동조합 간의 교류와 연대를 촉진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정한 ‘협동조합의 날’(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쿱페스타 행사에 참여한 이승로 성북구청장협동조합 주간 행사는 7월 4일 ‘협동조합 포럼 및 교류회’와 7월 5일 ‘협동조합 쿱(COOP)페스타’ 등 양일간 진행되었으며, 지역 협동조합과 주민이 함께하는 실질적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4일 성북구청 4층 아트홀에서 열린 포럼에서는 “통합돌봄의 길을 찾다”라는 슬로건 아래, 김연아 성공회대 교수, 이종환 관악사회적경제센터장, 인정현 노원돌봄사회적협동조합 대표, 고은주 울림두레 사회적협동조합 대표가 발제자로 나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사회적경제 조직의 지역적 역할을 집중 조명했다. 이후 교류회에서는 성북구 내 35개 협동조합이 참석해 상호 협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마술빗자루 협동조합, 알록달록 협동조합, 잇다 사회적협동조합 등 3개 단체와 김윤정(햇볕은쨍쨍 사회적협동조합), 이선화(성북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개인 2명이 협동조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성북구 표창을 수상했다.

5일에는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 광장에서 ‘협동조합 쿱페스타’가 열렸다. 성북구 내 13개 협동조합이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을 이어갔다. 행사 현장에서는 ▲당근라페 만들기(마을엄마 협동조합) ▲모루꽃 만들기(알록달록 협동조합) ▲김치찌개 만들기(청년문간 협동조합) 등의 체험과 공연팀 아토(ART-O)의 관객 참여형 아프리카 타악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성북구는 그간 ‘성북구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협동조합 마을학교’,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동조합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이 같은 노력의 성과로 청년문간 협동조합은 지난 7월 3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세계 협동조합의 해를 맞아 지역 내 협동조합을 알리고, 서로 연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제 사회의 협동조합 활성화 흐름에 발맞춰 성북구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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