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석 기자
경기도 여주시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대왕님표 여주쌀’이 2025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농산물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왕님표 여주쌀`, K-BPI 농산물 브랜드 1위 등극 이번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전국 소비자 대상 브랜드 경쟁력 평가로, 인지도·선호도·구매 의향 등을 종합 수치화해 각 산업군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한다. 대왕님표 여주쌀은 쌀을 포함한 농산물 전반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전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007년 상표 출원 이후 처음으로 이룬 성과다.
특히 이번 수상 배경에는 민선8기 이충우 시장의 공약으로 2024년 8월 개소한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의 기획적 마케팅이 큰 영향을 미쳤다. 센터 개소 이후 대왕님표 여주쌀은 콘텐츠 마케팅, 제휴 캠페인, 스포츠 마케팅, 광고 홍보 등 다각도의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전국 단위로 확산시켜왔다.
이번 결과는 대왕님표 여주쌀이 단순한 지역 특산물을 넘어, 전국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음을 방증한다는 평가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대왕님표 여주쌀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농산물 부문 1위를 달성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국 제일의 명성을 유지해 나가겠다”며 “2024년 공동브랜드센터 개소 이후 기대했던 변화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