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석 기자
“진정한 정신수련의 길을 열다” — 봉우 권태훈 선생 스승의 날 기념 행사 개최
봉우학술단체(사단법인 한국단학회 연정원 이사장 성태용)는 한국 정신문화와 단학(丹學)의 현대적 부흥을 이끈 봉우 권태훈(鳳宇 權泰勳) 선생 탄신 125주년을 기리는 "스승의 날 기념식"이 5월 10일(토)오후 1시,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 효창동]에서 엄숙히 거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봉우 선생님의 생애와 사상, 특히 조식법(調息法)과 심신 수련법을 현대에 되살리고 전수해 온 업적을 기리기 위한 자리로, 제자와 후학, 정신수련 연구자, 그리고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스승의 가르침을 되새기게 되는 자리라고 한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다음과 같다:
• 봉우 선생 탄신 125주년 기념 추모식
• 제자 대표의 감사 인사, 축사 및 헌시 낭독
• 제2회 봉우학술상 시상 및 논문발표
• 후학들의 스승의 날 헌정 공연
봉우 선생은 우리 겨레의 첫 단군 이신 대황조님의 한국 고유의 수행 전통을 현대에 맞게 체계화하고 교육한 인물로, “호흡(조식)은 곧 인간의 근본이다”라는 철학 아래 심신 통일, 생명의 자기 수련, 홍익 인간 실천을 삶으로 구현하신 정신 수련의 선구자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단학회연정원 (이사장, 성태용)주최로 마련되며, 단순한 기념의 차원을 넘어 봉우 선생님의 가르침을 오늘의 사회에 어떻게 계승하고 확장해 나갈 것 인지에 대한 진지한 모색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