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석 기자
서울 은평구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6회 은평구 어린이 동요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제26회 은평구 어린이 동요대회 개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관내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26회 은평구 어린이 동요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대회는 은평구 아동위원협의회가 주관해 온 전통 있는 행사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열정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돼 왔다.
올해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선은 학년별 부문으로 동영상 심사를 실시해 본선 진출자 46팀을 선발하며, 본선은 11월 8일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본선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동요를 선보이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8일부터 26일까지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동요 1절을 부른 동영상 파일을 이메일(epchild@ep.go.kr)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류와 안내는 은평구청 누리집 내 구민참여, 신청접수광장, ‘은평구 어린이 동요대회’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우리 은평구 아이들이 각자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다양한 무대를 통해 끼와 재능을 키워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