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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아주 작은 음악회’ 140회 개최 - 클래식·국악·가요·트로트·동요 등 다양한 장르 공연 - 동주민센터, 공원, 경로당 등 생활권 곳곳에서 진행 - 주민·어린이·관광객 모두 참여 가능, 하반기에도 이어질 예정
  • 기사등록 2025-09-04 09: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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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가 주민이 일상 속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아주 작은 음악회’를 총 140회 개최하며,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 공연을 선보인다.

 

염리동 아주 작은 음악회에서 참여 악단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6개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주민이 공연장을 직접 찾지 않아도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음악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국악, 가요, 트로트, 동요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주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즐거움을 전한다.

 

각 동주민센터는 실뿌리복지센터, 경로당, 복지시설 등과 협력해 어르신과 장애인을 비롯한 지역주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야외 무대에서도 음악회를 펼쳐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성산2동은 월드컵경기장역 앞에서, 도화동은 마포역 인근에서 퇴근길 주민을 위한 공연을 개최했고, 아현동과 공덕동은 공덕역 역사 내에서 지하철 이용객에게도 잠시나마 휴식을 제공했다.

 

자연 속에서 열리는 공연도 눈길을 끈다. 연남동, 신수동, 서강동은 경의선숲길에서 나무와 바람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고, 서교동은 마포의 대표 명소 레드로드에서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재즈 공연을 진행했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무대도 마련돼, 상암동과 용강동에서는 물놀이 축제와 연계한 음악회를 통해 여름 무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대흥동은 용강초등학교 방학식에서 여름방학 맞이 음악회를 개최했고, 망원1동은 꿈나래 어린이 영어도서관에서 오페라 주제의 악기 연주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병원, 아파트 단지, 공원 등 생활권 곳곳에서도 무대를 마련해 주민들의 일상과 문화 경험을 연결하고 있다.

 

2025년 8월 31일 기준 ‘아주 작은 음악회’는 총 140회 개최됐으며, 남은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가 바쁜 일상 속 작은 쉼표와 큰 감동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포구는 일상 곳곳을 문화 무대로 확장해 구민 모두가 음악의 즐거움과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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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04 09: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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