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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치매극복의 날 맞아 주민 대상 토크콘서트 개최 - 9월 17일 신당누리센터서 200여 명 참여 예정 - 서지원 교수 초청, 치매 예방·조기 진단 강연 진행 - “두려움 대신 공감과 예방으로 함께 극복”
  • 기사등록 2025-09-01 09: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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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치매 토크콘서트 안내 포스터.치매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으로, 한국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가운데 하나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올해 국내 치매 환자는 약 97만 명으로, 65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부정적 인식을 낮추고, 예방 방법을 주민들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토크콘서트는 중앙치매센터 부센터장을 역임한 서지원 동국대 일산병원 교수가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의 필요성, 경도 인지장애와 치매의 차이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이어지는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중구는 전체 인구 약 12만 명 중 60세 이상이 3만6천 명으로, 고령 인구 비율이 30%에 이른다. 이에 중구치매안심센터는 선별검사, 정밀검사, 예방 프로그램, 인식개선 교육 등을 꾸준히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관리에 힘쓰고 있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2년마다 필수 검진을 받아야 하며, 연 1회 무료 기억력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예약과 문의는 중구치매안심센터(02-2238-3400)에서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가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두려움 대신 예방과 공감의 시선으로 함께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 환자와 돌봄 가족들에게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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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01 09: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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